저는 40 중반에 부정맥을 느끼고, 그로 인해서 병원을 방문하고 결국 심방세동 시술을 받고, 지내고 있고, 이후 제가 느끼는 문제점과 잘못된 습관 이후 변화해야하는 삶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약 3년전에 부정맥을 처음 경험했습니다.
여느 날과 같이 퇴근 후, 저녁에 아내와 함께 와인을 한잔 했습니다. 술을 먹고 치우는데 가슴이 두근두근 하더라고요.
술을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면서 두근거릴 때가 있어서, 그러려니 하고 자고 일어났는데도, 그런느낌이 계속 있는거에요. 그래서 오전에 병원을 찾았고, 병원에서 심전도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저에게 큰병원을 가보라고 얘기해주셔서, 바로 대학병원으로 갔습니다.
병원에서 다시 심전도 검사 후, 부정맥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부정맥에는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조기수축 : 정상보다 일찍 전기 신호가 발생해 맥이 건너뛰는 느낌. 흔하지만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 불필요.
서맥 (Bradyarrhythmia) : 맥박이 분당 60회 미만. 피로, 어지럼증, 실신 가능. 심한 경우 심박동기 삽입 필요.
빈맥 (Tachyarrhythmia) : 맥박이 분당 100회 이상. 심실빈맥은 돌연사 위험이 있어 응급 치료 필요.
심방세동 (Atrial fibrillation) : 심방이 600회 이상 빠르게 떨며 심실 박동도 불규칙. 뇌졸중 위험 증가.
저는 이중에 심방세동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약을 처방받고, 시술날짜를 정하고, 72시간 심장박동을 체크하는 검사, 등등을 했습니다.
병원에 앉아 계신 분들은 대부분 저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이 많으셨는데요. 너무 일찍 아픈건 아닌지 걱정이 되면서, 과거를 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직상생활에서 술을 많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더욱이 제가 술을 잘 마시지도 못하는데요. 회사에서 회식이나 동료들끼리 술자리, 출장 가서 술자리 등이 점점 습관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담배도 3일에 2갑정도 피우고, 커피는 하루데 몇잔씩 마셨으니... 심장에 안좋은 건 다 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진료 후, 약 처방 후 시술날짜가 많이 늦게 잡혔습니다.(5~6개월 후 시술) 앞에 많이 밀려있었습니다. 시술 전으로 관리를 잘 하고 있었습니다
심방세동의 시술은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 (RFCA): 고주파 열에너지로 부정맥 발생 부위를 태워서 차단하는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3차원 영상 시스템을 사용하여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며, 원인이 되는 부위가 여러 곳일 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냉각풍선 절제술 (Cryoablation): 액체 질소를 이용한 풍선을 폐정맥 입구에 밀착시켜 급속 냉동시키는 방식입니다. 고주파 방식보다 시술 시간이 짧고 환자의 통증이 적어 최근 시행 횟수가 늘고 있습니다.
펄스장 절제술 (PFA): 가장 최신 기술로, 열이 아닌 고전압 전기 자극(펄스)을 사용하여 심장 근육 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시킵니다. 주변의 식도나 신경 손상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저는 냉각풍선절제술로 진행하였으며, 냉각풍선절제술을 하는 병원이 많지 않습니다. 장점으로 통증과 부작용이 적다고 알고 있습니다.
시술 당시로 거슬로 올라가면 다음과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입원날 당시 아내와 함께 아침 일찍 병원에 방문하여 입원 수속을 마치고, 여러가지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사타구니 쪽에 제모를 마치고, 수술실로 향했습니다. 마취 후 저는 기억이 없었고, 회복실에서 나와 입원실로 향할 때, 아내 얼굴을 보았습니다. 수술은 약 1시간반에서 2시간 사이로 기억합니다.
사타구니 부분으로 시술을 하여, 꿰맨 부분을 제외하고는 크게 불편한 부분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1박2일동안 병원에 있었으며, 다음날 퇴원했습니다.
목요일쯤 시술을 받았으며, 월요일부터 출근하여 일상생활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병원은 1개월, 3개월, 6개월 이렇게 찾는 횟수가 줄어들었고요. 약은 지속적으로 처방해주시는데로 먹었습니다. (고혈압이 있어 함께 처방해주셨어요.)
제가 애플워치를 차고 생활을 하는데요. 수술하고 휴식기 심박수가 80정도로 놓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줄어 60~70으로 낮아 졌습니다.
이후 몸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인지? 몸무게가 시술 당시보다 5~7Kg 정도 올라갔고, 얼마전에 신호등을 건너기 위해 뛰었는데요. (무릎 수술 경험이 있어 빨리 뛴것도 아닌데...) 갑자기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더라구요. 갑자기 예전에 그 공포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식습관을 고치고, 다시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아직 책임져야할 아내와 삼형제가 있기에 앞으로 술, 커피는 저와 거리를 둬야 할 것 같네요. 담배는 끊은지 오래 되어서 생각이 안납니다.^^;;
🚫 피해야 할 음식
나트륨 과다 음식 : 라면, 햄·소시지, 김치·젓갈, 가공식품 → 혈압 상승 및 심장 부담
카페인 : 커피·에너지 드링크 → 심박수 증가, 부정맥 유발 가능성
알코올 : 특히 폭음은 심방세동 재발 위험 증가 (“휴일 심장 증후군”)
에너지 음료 : 카페인·당분·타우린 혼합 → 심장 박동 불규칙성 유발
✅ 심방세동에 좋은 음식
칼륨이 풍부한 식품 : 바나나, 감자, 시금치, 아보카도, 오렌지 → 심장 리듬 안정 및 혈압 조절에 도움
오메가-3 지방산 : 연어, 고등어, 참치, 호두, 아마씨·치아씨드 → 염증 감소, 심박 안정화
항산화 성분 : 블루베리, 딸기, 토마토, 녹차, 다크 초콜릿(70% 이상) → 혈관 건강 및 심장 보호
통곡물 : 귀리, 퀴노아, 현미 → 섬유질 풍부, 혈당·콜레스테롤 조절
건강한 지방 : 올리브유, 아보카도, 견과류 → 불포화 지방으로 심혈관 보호
[좋은 음식, 피해야 할 음식 정리]
| 구분 | 좋은 음식 | 피해야할 음식 |
| 전해질 | 바나나, 감자, 아보카도 | 과도한 나트륨 (라면, 젓갈, 등) |
| 지방 | 연어, 고등어, 호두, 올리브유 | 트레스지방, 포화지방 많은 가공식품 (햄, 소시지, 등) |
| 항산화 | 블루베리, 녹차, 토마토 | 과도한 카페인 음료 |
| 음료 | 물, 허브티 | 술, 에너지 드링크 |
✅ 권장되는 운동
빠르게 걷기 : 하루 30분, 주 5회 이상 → 심폐 기능 강화, 가장 안전한 기본 운동
자전거 타기 : 실내 고정식 자전거 권장, 관절 부담 적고 강도 조절 용이
수영 : 물속 걷기, 천천히 자유형·평영 → 전신 운동 효과, 관절 부담 최소화
요가·스트레칭 : 스트레스 완화, 유연성 향상 → 심방세동 악화 요인인 스트레스 관리에 효과적
가벼운 맨손 체조 :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저강도 근력 운동
🚫 피해야 할 운동
격렬한 근력 운동 (무거운 웨이트, 파워리프팅) → 혈압·심박 급상승 위험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 → 갑작스러운 심박수 변화로 부정맥 악화 가능
격투기·축구·농구 등 격렬한 스포츠 → 순간적인 심장 부담, 부상 위험
접영·배영 같은 강한 수영법 → 호흡·심장에 과도한 부담
[권장 운동, 피해야 할 운동 정리]
| 구분 | 권장 운동 | 피해야 할 운동 |
| 유산소 | 빠르게 걷기, 자전거, 수영(천천히) | 격렬한 달라기 |
| 근력 | 맨손 체조, 가벼운 근력운동 | 무거운 웨이트, 파워리프팅 |
| 스트레스관리 | 요가, 스트레칭 | 없음 (단, 무리한 자세는 피함) |
| 스포츠 | 가벼운 등산, 실내 자전거 | 축구, 농구, 격투기 |
나와 가족에게 가장 큰 행복과 선물은 건강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과 선물을 잠깐의 쾌락으로 버리지 않으면 좋겠어요~~
저는 이제야 깨닫네요~^^;;
심방세동 Q&A
Q1. 심방세동은 왜 위험한가요?
A1.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면서 혈액이 심방에 고여 혈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혈전이 뇌로 이동하면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Q2. 시술을 받으면 완치되나요?
A2. 시술 성공률은 60~80% 정도이며,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 완화와 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됩니다.
Q3. 시술 후에도 약을 계속 먹어야 하나요?
A3. 대부분 항응고제와 고혈압 약 등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이는 뇌졸중 예방과 심장 건강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Q4.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4. 술, 담배, 과도한 카페인, 비만은 심방세동을 악화시킵니다. 시술 후에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Q5. 젊은 나이에도 심방세동이 생길 수 있나요?
A5. 네, 심방세동은 나이가 많을수록 흔하지만, 젊은 층에서도 음주, 흡연, 스트레스, 유전적 요인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